2022년 신년인사회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3일 오전 11시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2022년 신년인사회를 진행 했습니다.
코로나 19로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우리 단체 공동대표와 산하 각기관장은 대면으로, 실무자들은 소속 기관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 했습니다.

우리단체는 공동대표3분과 산하기관 상근직(유급) 임직원 55명 등 총 58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시간제 근로자(서귀포시가족센터 아이돌보미 유급) 100여명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1부 강상철공동대표의 사회로 경건회를 진행했습니다.
공동대표 류정길목사는 ‘코로나의 두얼굴’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이 가져다준 것이 통제와 관리, 단절, 갈등, 양극화 심화, 불평등 이라면 역으로 자연앞에서 우리를 겸손하게 하고
혼자인 것 같지만 아주 세심하게 많은 사람들과 연결 되어있음을 알게 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될 방향을 명확하게 보여주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부에서는 각 기관장의 인사와 기관별 실무자 소개가 진행 됐습니다.
소신껏 발표하는 기관장들의 새해 인사,
이제는 익숙한 모니터 화면속 실무자들의 환호 모습 등
단절된 것 같지만 찐하게 연결되어 있는 순간들이었습니다.

류정길대표는 지난해 고생했다고 올해 더 최선을 다해 우리의 이웃과 함께하자며
기관장들과 함께 3단 떡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여한 모든이들이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맛있는 도시락을 나눴습니다. 오랫만에 나눠본 식사 교제였고
각 기관에는 약소하나마 맛있는 보리빵을 사전에 전달했습니다.

바이러스는 나쁘나 차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난 2년 간의 코로나 펜데믹 속에서
여러 가지 상황은 우리를 패싱했지만
바이러스는 우리와 함께하고 있네요. 참 아이러니 합니다.

사람의 적응력은 참 놀랍다 생각됩니다.
올 한해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을 기대해 봅니다.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모든 식구도 차별의 현장에서 패싱하지 않고
소외된 이웃과 늘 함께 최선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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