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상담소’ 개소
이주여성 폭력피해자 지원 강화제주도가 여성폭력에 대한 예방교육과 선제적 대응, 피해 지원 등을 위해 여성폭력 방지 정책 시행 계획을 마련했다.
도는 16억7000만 원을 들여 37개 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성범죄 영상물 초기 삭제, 법률 지원 등을 위해 ‘제주 디지털 성범죄 상담소’를 열었다. 폭력 피해가 발생했을 때 도움받기가 어려운 여성 장애인 및 이주여성 지원과 구조를 위해 전담 상담소 운영을 강화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합동점검반, 1366제주센터에서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기기 점검도 벌인다.
또 성매매로 유입된 청소년들을 구조하고 자활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기관과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여성복지 복합 건물도 마련할 계획이다. 체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언어·신체 폭력 및 성폭력 등 인권 침해로부터 안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주도, 제주도체육회,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경찰이 접수한 제주 지역 여성폭력 사건은 가정폭력 822건, 성폭력 481건, 데이트폭력 92건, 성매매 35건, 스토킹 2건 등 모두 1432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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