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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에 선적을 둔 선원 확진자도 늘고 있다

다른생각! 같은우리! 2021. 7. 9. 13:33

제주가 아닌 타 지역에서 정박했을 당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모르는 확진자와 접촉한 뒤 조업에 나섰다가 본인도 확진되고 동료 선원에게 전파를 시키는 경우도 현재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6일에 확진된 4명(제주 #1302 ~ 1305번)의 확진자는 같이 승선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먼저 하선한 부산시 6409번의 확진의 접촉자들로 분류됐다.

- 이들은 부산시 6409번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제주의 모 항구에 입항해 검사를 받은 결과 7명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 당시 함께 배에 탔던 나머지 4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부산으로 돌아가 자가 격리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 이어 8일 밤사이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1336번부터 1352번까지 확진자 17명은 부산선적 선박의 선원들이다.

- 이들 역시 운항 중 선원 일부가 부산시 확진자(확진자 번호 확인중)의 접촉자로 통보 받고 도내 한 항구에 입항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명 중 17명이 차례로 확진됐다.

- 현재 이들은 부산시와 최종 협의를 거쳐 부산항으로 다시 출항했으며, 부산 지역에서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가 감염이 이어지거나, 입도 후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도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